31일 공급 공고, 6월19일 공동주택용지 및 6월22일 주상복합용지 분양접수

인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와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한 공동주택용지 1필지, 주상복합용지 2필지를 31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용적율이 280%로 1128세대를 분양할 수 있고 공급예정가격은 1237억 원이다. 주상복합용지는 용적율이 420%이고 주상4블록은 1059세대를 분양할 수 있으며 공급예정가격은 1276억 원이다.

주상7블록은 1480세대를 분양할 수 있고 공급예정가격은 1731억 원이다. 대금납부는 3년 분할납부 가능하고, 주택법상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되어 있으면 누구나 분양신청이 가능하다.

공동주택용지는 60㎡이하와 60㎡~85㎡ 중소형 주택을 혼합하여 건축할 수 있고, 주상복합용지는 주거비율이 최대 90%까지 허용될 뿐만 아니라 블록별 용적률 및 세대수 범위 내에서 주택사업자가 자유롭게 주택평형을 배분할 수 있어 실수요자 선호평형 등 부동산 시장상황을 탄력적으로 반영하여 분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루원시티는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로 연결되는 수도권 서북부지역 중심에 자리하고 인근에 기존 시가지의 탄탄한 배후상권을 갖추고 있다. 지난 3월 분양한 루원시티 주상복합용지 주상3블록이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모두 매각 완료됐다. 루원시티와 동일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인근지역 아파트 시세는 청라국제도시가 1300만원/3.3㎡, 인천가정지구가 1100만원/3.3㎡ 수준이다.

공동주택용지 공급은 공급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고 주상복합용지 공급은 비주거부문 공급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경쟁입찰방식이다. 이 달 31일 공급공고, 6월 19일에 공동주택용지를, 22일에는 주상복합용지를 신청접수하며, 29일 계약체결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루원시티는 입지적으로 인천도시철도 2호선․서울도시철도 7호선 등 대중교통의 중심에 있고, 주상복합용지는 부동산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하여 수도권내 우량택지를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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