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일반산단 관리공단 창립 총회 열려

기업유치를 통한 강화군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강화일반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기업체가 입주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강화산단기업협의회(대표 이삼수)는 지난 23일 강화일반산업단지 내 서울금속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강화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상복 강화군수를 비롯해 산단 입주(예정) 기업 40여개 업체의 대표와 임원, 인천광역시 산업진흥과장,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강화일반산업단지에는 서울금속 등 64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완료하면서 94%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13개 기업이 가동되고 있으며, 6월부터는 (주)풍산금속을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건축인허가 등 일련의 절차를 마치고 입주할 계획이다.

이번 입주기업협의체로 구성된 ‘사단법인 강화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의 출범으로 입주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천광역시로부터 산업단지 관리업무와 폐수종말처리장의 위탁운영도 가능해졌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강화군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강화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강화산단 입주기업들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강화산단 지원을 위해 원스톱 행정처리 T/F팀 운영,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구인구직, 고용·교육보조금, 본사이전 보조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중소기업특례보증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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