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소비자 직거래 공간 마련

여주시는 오는 6일 오전 6시 여주한글시장 상점가 일원에서 농업인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직거래할 수 있는 '여주 중앙로 농특산물 토요번개시장'을 개장한다.

2011년부터 시작해 7년째를 맞이하는 토요번개시장은 금년에는 오는 6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여주한글시장 상점가 일원(농협중앙회 앞부터 중앙프라자)에서 운영하며, 5일장과 겹치는 날은 휴장한다. 

여주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참외, 딸기, 쌈채소, 분화류 등 제철에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여주시 거주 농업인이면 누구나 직접 생산한 채소류, 과일류, 장류, 가공식품류 등을 판매할 수 있다. 

올해는 관내 농업인 42개 농가가 참여를 신청한 상태로 매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아 2016년 2549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토요번개시장 개장을 맞아 “유통단계 축소로 농가소득 증대 및 침체된 상점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싸게 공급하는 농업인과 소비자 간 상생협력의 장터가 될 것”이라며 “여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