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6·8공구 128만㎡를 개발할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상산업(전략적 출자자 : (주)대상산업 건설 출자자 : 포스코건설, GS건설재무적 출자자 : 한국산업은행,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부국증권,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은 개청 이래 최대 공모 프로젝트인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2개 후보 컨소시엄에 대한 평가를 지난달 27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경제청은 평가위원 사전 접촉 금지를 공지하는 등 전문 평가위원의 심도 있는 검토 결과를 토대로 총점이 가장 높은 ㈜대상산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향후 일정은 구체적이고 세밀한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8월 ~ 9월 중에 본 사업 협약체결을 할 예정이다.
 
송도 6·8공구는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았던 151층 인천타워 건립이 무산된 뒤 이를 대체할 프로젝트와 사업자를 찾지 못해 개발이 10년째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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