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중점 검토사항 설정 2015년 11월까지 계획수립 완료 예정 -


 

 인천시는 지난 30일 지속가능한 도시미래 청사진 제시를 목표로 '2030년 인천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계획(안) 마련과 관계행정기관 협의, 시민공청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국토계획 평가 등 행정절차 이행기간을 감안해 과업기간을 20개월로 정했다. 

시는 대?내외적 신뢰성 확보와 시의 연구기관 활용차원에서 인천발전연구원과 위탁용역을 체결하고 지난 3월 11일 용역에 착수했으며, 2015년 11월까지 계획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이용에 관한 20년 단위의 장기계획으로 이번 계획은 목표연도를 2030년으로, 기준년도를 2011년으로 하고 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는 5년 단위로 정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203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에서는 10대 중점 검토사항을 설정해 미래의 도시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0대 중점 검토사항으로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인구지표 설정▲함께 잘사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련▲역세권 중심 효율적 도시공간 구조 구상▲재난ㆍ재해에 대비한 도시체계 구축▲전통산업과 신산업간 동반성장 기반 조성▲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ㆍ레져산업 육성▲남북협력 및 통일시대를 대비한 기반 확보▲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생활환경계획 수립▲미래지향적 광역기반시설 체계 보완▲생활권 단위 계획이슈 도출 및 발전방향 제시등이다. 

아울러, 시민참여 확대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100명 내?외의 '시민계획단'을 별도로 구성ㆍ운영할 계획이며, 미래비전 및 목표, 분야별 추진전략 등에 대해 시민계획단으로 하여금 구상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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