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의 귀환' 아티스트 초청 공연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대표이사 박진)은 2017년 아람누리 개관 10주년을 맞아, 데뷔 이후 30년간 프리마 돈나(Prima Donna)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소프라노 조수미와, 베토벤 소나타 프로젝트로 관객들을 찾아오는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초청해 ‘거장의 귀환’ 시리즈를 공연한다.

우선  ‘2007 아람누리 제야음악회’ 이후 여러 차례 공연으로 고양 관객들을 만나온 조수미야말로 고양아람누리 10주년에 가장 적합한 아티스트임에 틀림없다.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 주역으로 데뷔해 30년 넘게 정상의 소프라노로 활동하는 조수미, 그녀의 가장 빛나는 레퍼토리를 엄선한 조수미 콘서트 ‘봄의 열정 SPRING PASSION'은 타이틀답게 봄날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음악을 선보인다.

이어, 6월 9일에는 백건우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이어진다. ‘백건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007년 그의 나이 예순 한 살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32곡) 마라톤 리사이틀을 완수한 백건우가, 10년 만에 다시 ‘피아노의 신약성서’(한스 폰 뷜로 베를린 필 초대 지휘자 코멘트) 앞에 앉는다.

한편 거장의 귀환 시리즈는 보다 많은 관객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서울 공연장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를 책정했으며, 거장의 귀환 1~2 동시 패키지 티켓 구입 시 특별한 할인 혜택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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