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농가 사례 발표, 선진현장교육

강화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근교농업(시설하우스) 교육을 마무리하고 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지난 3월 3일부터 4월 2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했다. 강화군 주요 시설작목인 오이, 토마토, 수박의 강화군 선도농가 사례발표와 관내·외 선진현장교육 등 교육시간의 40% 이상을 현장중심교육으로 추진했다. 

최근 계속되는 쌀 재고 증가, 소비 감소 등으로 쌀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군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농가소득을 보전하는 대안으로 비닐하우스에서 채소·과수 등을 재배하는 도시근교농업 활성화를 2017년 주요 군정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강화군은 서울 등 수도권과 근접해 있고, 최근 주변 고속도로가 개통 확정되는 등 교통이 더욱 편리해져 도시근교농업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도시근교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장교육과 이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최첨단 도시근교농업으로의 전환을 확대하고, 이에 따른 지원과 현장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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