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민심의 완성은 정권교체"

세월호 참사로 인해 어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한 무고한 수백명의 생명을 앗아간 크나 큰 희생을 당해 고통과 아픔이 있는 경기도 안산시의 유권자 1,000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18일, 오후 11시 경기도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시민사회단체의 대표자와 종교계 인사, 변호사, 새터민 출신 연기자, 가수, 기업인, 자영업자, 일반 직장인 등 안산시 1천명의 유권자들이 19대 대통령으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적폐청산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를 선언한 안산시민 1천명이 참여한 지지선언문을 통해 “부도덕하고 무능한 대통령을 파면시킨 것은 적폐를 청산하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의 위대한 승리였다. 그러나 광장에서 타오르던 촛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촛불민심의 완성은 정권교체를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직 진정한 정권교체만이 우리나라를 위기에 빠트린 적폐를 청산하고,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다. 국민이 원하고 시대가 요청하는 촛불시민 혁명을 완성하기 위해 대통령선거에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고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낼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 차기 19대 대통령은 사라졌던 정의를 바로 세우고, 국정운영 시스템을 조속히 복원시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차기 대통령은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가난에 허덕이지 않고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하며, 튼튼한 자주국방으로 국민들의 안보 불안이 사라지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결을 넘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차기 대통령은 이처럼 수 많은 난제들을 해결해 나갈 경험과 역량을 갖춘 준비된 후보여야 합니다. 안산시는 지난 3년간 부도덕하고 무능한 국정농단세력으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한 곳이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무고한 어린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해 수백명의 희생자가 발생했고, 아직도 수습되지 못한 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은 이루 형언하기 어려운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 두 번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인재는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19대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은 물론 책임자 처벌에 노력하는 것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야 한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안산지역은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과 아픔은 물론이거니와 안산시 경제마저 붕괴시키고 말았다. 무능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듭된 실정으로 서민경제가 붕괴되고, 안산 스마트허브(반월,시화공단)의 침체로 이어져 자영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구직자 모두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3년간 너무나도 큰 고통과 시련을 겪은 우리 안산시민들은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고 어려움에 처한 서민경제를 살리는 한편 국가재난위기관리시스템을 복원시켜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하게 살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산시민 1,000人은 가장 안정적이고, 가장 준비된 문재인 후보만이 촛불혁명으로 분출된 국민들의 열망에 부응하여 적폐를 청산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대통령 후보임을 선언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선언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민 1천인 지지선언 참여 주요인사로는 , 전혜옥(안산유치원협회장), 안병권(前안산시의회 의장), 승현 스님(불교연합회장), 정철옥(前안산시 기독교연합회장, 아름다운교회 목사), 정태경(전 천주교 평신도회장), 장경수(전 국회의원), 백종찬(前안산시청소년수련관장), 임용담(前안산교육지원청장), 윤기종(前YMCA이사장), 김인숙(前안산문화재단대표), 김홍락(前영남향우회장), 김재학(前충북도민회장), 박호재(前강원도민회),유재현(前충청향우회장), 김영일(前호남향우회장),민병권(참안산 상임대표), 이 밖에도 강철순(기업인, 안산YMCA이사), 임득선(평화의집 이사장), 마이금(안산도시농업연대 대표), 강용태(사단법인 남북민간교류협의회 사무총장), 한태영(안산새터민회장), 김복주(가수, 연기자/새터민), 김창렬(기업인, 상원이엔지 대표), 동국스님(만불라 선원, 안산불교연합부회장), 허건(변호사), 유미화 (안산녹소연), 강신우(하늘품교회 담임목사), 문영희(동아투위), 박경하(통일포럼), 백승수 (통일의병), 김학수(안산환경운동연합), 오현주(안산희망재단), 탁미선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회장), 박성대(안산자립센터 소장), 하은지(안산희망재단), 소명원(장애인체육가맹단체협의회장), 권달주(상록자립센터 소장), 김종철 (고려인강제이주국민위원회 사무국장, 임호상 (대부도를 사랑하는사람들의 모임 초대회장), 우승민(상록회 회장), 김영천(장애인다문화협회장), 서가인(가수), 이기성 안산크리스토퍼총동문회장, 이천환(통일포럼), 하선규(통일포럼총동문회장), 강정미(통일포럼교육위원장), 정상숙(안산YWCA이사), 유봉선(참안산사람들 전총동문회장), 라영수(은빛둥지 대표), 최창규(대동서적 대표), 김용권(안산예술인단체회장), 박미옥(안산시국악협회지부장), 황용은(상록구 미용지부회장) 등 안산시민 1천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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