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 40명으로 구성

여주시 다문화가족 자녀 40명으로 구성된 “다누리 합창단” 창단식이 지난 4월 15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자원봉사합주단의 바이올린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3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다누리 합창단이 매주 토요일 여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달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엄애경)와 삼창측량(대표 경규명)에서 후원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과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주시의원, 서길원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다누리 합창단의 창단을 축하하며, 우리의 미래이고 꿈나무인 다문화가정 자녀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도 여주시 가족여성분야 특수시책으로 시행하는“다누리합창단”은 경기도공동모금회 지원사업에 공모·선정돼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여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지영)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하반기에는 오곡나루축제, 시민의 날 등 여주시 행사에서 공연하는 꿈을 갖고 매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