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농특산물·관광지 홍보 적극 나서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수)는 지난 30일 35명의 대진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천 농특산물 및 관광지 알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관내에 소재한 대진대학교 학생들이 모교가 위치한 포천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고 졸업 후에도 포천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포천을 지나가는 경유지로만 인식하고 있는 상황을 일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3회 내외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는 디자인학과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딸기농장을 방문해 수확 및 잼 만들기 체험을 통해 농촌을 경험하고, 관내에 위치한 산사원을 방문해 농촌 전통주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한탄강변의 산책과 절경을 감상했다. 특히 이번 학기의 주제를 한탄강 계곡의 절경을 디자인으로 이미지화하는 테마로 진행하기로 했다.

체험을 마친 후 학생들은 “모교가 있는 포천시의 숨은 매력에 감탄했다”며 “포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이러한 행사들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재학은 물론 졸업 후에도 가족·동료들과 함께 다시 포천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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