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의원 주최로 3개분야 주제발제

▲ 김철민 의원이 고령친화식품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고령식품활성화를 위한 법적개선 및 정책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인구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국내 고령친화식품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에서 처음으로 열린 정책토론회가 열띤 분위기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이 주최한 “고령자의 영양섭취 이대로 좋은가? 고령친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및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는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대한실버산업연합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7개 기관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 200여명 이상의 고령친화 식품산업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철민 의원과 주관단체인 한국식품연구원 박용곤 원장, 김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등이 내빈축사를 했다.

토론 발제는 ▲‘우리나라 고령자의 영향실태’(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문위원) ▲‘고령자 식품의 기술발전 현황’(한국식품연구원 부원장) ▲’고령자 식품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및 산업 발전방안‘(김정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식품의약품정책연구센터장) 등 3개 분야의 주제발제를 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김철민 의원은 “식생활은 노인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아직 고령친화식품산업이 발전되지 못하고 있다. 고령자 건강을 위한 예방적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고령자의 신체적 취약점과 영양적 결핍을 고려하여 고령화 사회의 진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고령친화식품 활성화는 중요한 과제다.선진국의 경우 고령친화식품의 개발보급 및 정부차원의 지원이 활발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도 인구고령화 시대에 고령자의 영향실태를 점검하고, 고령자식품의 제조 및 생산기업체 지원, 기술발전 및 제품개발 등을 위한 고령친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법적개선과 정책적 뒷받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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