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개국 6천여명 규모 대회 개최

안양시는 8일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국기원과 ‘2017안양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마당’을 통해 태권도의 저변확대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한마당’을 세계태권도인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안양시는 작년 11월 22일 개최지로 결정된 후 국기원과의 1,2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통해 행사의 구체성 및 지역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기존 24회까지 이어온 ‘세계태권도한마당’이라는 행사 명칭에 ‘안양’을 포함시켰다.

두 기관은 4월 초 조직위원회를 발족하여 본격적인 ‘한마당’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며 주먹·손날격파 여성부 종목을 추가하고, 갈라쇼 및 단별 디비젼(시범종목 단별 품새경연) 도입을 검토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기원과의 상호배려와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2017안양세계태권도한마당이 양 기관이 서로 신뢰하고 소통·협력하여 안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태권도인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성공적인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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