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돕기 위해 여성 200명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여성 IT전문분야 직업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참여 여성 200명을 모집한다.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에서 운영하는 직업교육은 주 5일, 하루 3~5시간, 약 2~5개월의 기간 동안 진행된다.

모집은 이달 22일까지다. 본부 내 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자녀를 둔 여성도 육아 걱정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30일부터 시작된다.

교육은 ▲UX/UI기반 반응형웹 퍼블리셔 ▲IoT기반 디자인 전문가 ▲Javascript·모바일jQuery ▲UX/UI 멀티 디바이스 디자인 ▲반응형 웹디자이너 ▲인디자인·E-Pub DPS ▲온라인 쇼핑몰 구축 ▲웹·모바일앱 디자인 전문가 ▲소프트웨어품질전문가 ▲웹그래픽 입문 등 10개의 IT전문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도 일자리재단은 교육 수료 후 IT분야 취업까지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접수는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http://www.dream.go.kr)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경기도 내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꿈날개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031-8008-8140)로 문의하면 된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교육과정 설명회가 14일 오후 2시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용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여성 IT전문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많은 여성들이 결혼과 육아로 인해 직장을 퇴사하고 경력단절로 이어지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며 “도내 경력단절여성들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전문분야에 재취업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일자리재단은 지난해 IT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29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8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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