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지하도상가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보고회

부평구는 27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부평지하도상가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보고회’를 갖고, 문화관광형시장 사업 마지막 해를 맞아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지난 2015년 국가공모사업에 부평지하도상가가 선정돼 중소기업청과 인천광역시, 부평구가 사업비 15억을 지원, ICT융합, 자생력 강화, 기반시설 구축, 홍보 이벤트 행사 등을 3년 동안 진행하는 것이다. 

1년차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전통적이고 지명에 국한된 부평지하도상가의 브랜드를 현대적인 감각의 ‘부평모두몰’로 정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역점을 뒀다.

2년차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UCC공모전, 길찾기 시스템 설치, 웹진제작, 포토존 설치, 문화센터 운영, 패키지 디자인개발, 출입구 정비 등 다양한 사업 진행으로 새로운 콘텐츠 시장으로 거듭나는데 중점을 둔 것이 1년차 사업과 차이점이다. 

특히 매월 진행하는 ‘부평모두몰 가는 날’은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젊음과 놀이가 있는 쇼핑환경을 만들어 세계적 관광명소로 쇼핑한류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 

홍미영 구청장은 “지난 사업성과에 이어 3년차 사업으로 마지막인 올해에도 부평지하도상가에 대한 알찬 사업계획 추진으로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이 부평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평구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관광형사업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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