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위치한 일산농협 풍동지점(일산동구 숲속마을1로 34)에 내달 12일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한다고 밝혔다.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고양시와 한국농산물유통공사,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개장한다.
지역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채소, 과일, 곡류와 고양축협의 육류 등 지역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를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새로운 먹을거리 유통문화 공간이다.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2년 전부터 체계적으로 개장을 준비했다. 다품목 소량생산으로 재편하기 위해 일산농협 지역조합 농가 교육을 실시하고 소농 조직화하여 과거 단일품목 대량생산 체제를 탈피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유통에 맞게 품목과 품종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또한 시는 지난 23일 일산농업협동조합, 원당농업협동조합과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유통을 위한 3자 공동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매장 개장으로 지역 내 농업인은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하고 시민은 가까운 곳에서 재배한 안전하고 질 높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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