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한해 평균 194대 매각해 1억7천만원 지방세 체납액 정리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는 지방세 체납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체납자동차 공매처분을 예고하며 올해도 지방세 확보 및 범죄차량 사전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상록구는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입찰 차량 29대 대한 2017년 제1차 차량공매공고를 시청 및 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안산시 상록구 공고2017-58호)에 공고했다. 

 구는 지난 3년간 상록구가 인터넷 공매를 실시해 징수한 체납액은 차량 582대 총 5억2천만원이며, 이는 한해 평균 194대를 매각해 1억7천만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정리한 결과라고 전했다. 

 또한 매년 공매되는 차량 중 30%에 해당하는 폐업사업장 및 법인사업장 소유차량의 경우 대포차량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상록구 관계자는 “입찰 과정은 안산시 인터넷공매 홈페이지(http://car.iansan.net)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므로 반드시 입찰 전에 회원가입과 공인인증서를 준비해야 하며, 보증금 입금과 최종 입찰서 작성 전에 입찰하고자하는 차량에 대한 실물과 등록증 내용을 미리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록구는 올해에도 고액체납차량이나 대포차, 세금납부를 기피하는 차량을 끝까지 추적해 강제점유 및 공매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