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30일, 도 31개 시·군 겨울철 강설 대처상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인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 3월 15일 동안의 도 각 시·군의 제설대책 사전대비, 제설대책 이행 및 실적, 제설지원 체계구축 등 대처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이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선진화 장비 도입을 위해 시·군 및 생산업체를 방문, 실정에 맞는 장비 및 도입 기준을 마련해 도로제설 선진화 장비(습염식 제설시스템)를 설치 운영해 예산절감 및 환경오염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각 동에 경량형 다목적 제설기를 구입 지원해주어 골목길 및 이면도로(보도)에 대한 인력 의존 방식의 비효율적인 제설방식을 개선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제설작업의 효율적 운영 및 시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민간위탁 적극추진 등 제설방식을 개선해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최고의 구리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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