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향후 4년간의 복지정책에 대한 밑그림 그리기 작업의 일환으로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분야별 의견수렴 회의를 가졌다.

 지난 4월 25일 보건·의료 및 통합서비스 분야를 시작으로 29일은 노인·장애인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가 모여 김포시 복지계획 수립에 의견을 모았다.

 김포시는 회의에 앞서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사회복지 수준과 주민들의 삶의 질 파악을 위해 450여 가구단위로 표본을 추출하고 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 전 분야에 대한 욕구실태 조사를 실시해 지난 2013년 12월 31일 기준시점으로 복지욕구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시는 2015~2018년 4년 동안의 추진해야 할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수립 하는데 필요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복지욕구조사 자료를 분야별 의견수렴을 거쳐 올 9월까지 조사와 분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통해 복지 전반에 대한 비전과 전략계획을 수립,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달 8일과 9일에는 여성·가정, 다문화 분야와 보육, 아동·청소년 분야의 의견을 각각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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