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회견 통해 정책 추진방향 밝혀

김선교 군수가 25일 오전 10시 30분 군청대회의실에서 군 간부공직자와 출입기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유년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남은 임기동안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지금까지 10년 동안도 그래 왔듯이 남은 1년 5개월도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의 일반현황과 예산규모, 지역적 특징 등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 후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한 5대 중점 추진시책을 소개했다.

김 군수는 주민스스로 만드는 특색 있는 마을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사업에 더욱 매진해 현재 100개의 우수마을을 올해 130여개로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민들의 건강과 소득이 연관되는 양평 헬스투어와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산림힐링 비즈니스 벨트 조성을 통해 6차 산업을 내실 있게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cctv 확대 등 선제적 예방 시스템 구축과 사통발달의 교통인프라 확충에 노력을 기울여 외부 유입인구 증가 및 관내 젊은 층의 이탈 방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양평 물맑은시장과 양수리 전통시장, 용문천년시장 등 전통시장 재생은 물론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풍요로운 양평을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이러한 5대 중점시책 목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군민 모두와 공직자 모두의 협력”을 당부했다.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은 김 군수의 간단한 인사말과 군정관련 설명에 대부분 질의응답에 할애됐으며, 참석 기자들은 군정 시책 중 미진한 정책과 직원들의 인사 불만, 남은 임기 중 선결 과제 등에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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