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 간 정책공유, 협의회 구성 논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전해철 최고위원)은 18일 오후 5시 더함파크 중회의실에서 경기도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경기도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 9명이 참석하여 기초자치단체 간 정책공유, 협의회 구성 및 사업계획에 대한 지자체장간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으며 특히 지방분권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방향에 대해 논의를 했다.

참석자들은 “헌법 전문에 지방분권을 명문화하고 중앙집권체제의 개혁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보장하는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해철 경기도당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여 “위원장 취임 이후 그동안 경기도당에서는 ‘신입당원과 권리당원 권역별 순회교육’과 여성·청년·사무국장·다문화·디지털위원회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2000여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당의 가치 구현과 대안 정책 기능 강화를 위해 ‘민주연구원 경기 분원 설립’을 추진 중에 있고 열세 지역인 원외 지역위원회 지원 방안으로 원내-원외 매칭제 운영과 당비배분금 개선 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새롭게 출발하는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가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도약하고 경기도의 승리를 이끄는데 지속적으로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 믿고 있으며, 도당에서도 시장님들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에 경기도당의 역할이 있다면 적극적인 지원과 필요한 일들을 해 나갈 것”임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날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구성을 위한 간담회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만수 부천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유영록 김포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조병돈 이천시장이 참석했으며 협의회장으로 염태영 수원시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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