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누적 처리량 전년대비 10.8%감소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평택․당진항에서 처리한 자동차 물동량이 134만282대라고 밝혔다.

18일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수출차량이 74만9723대, 수입차량이 27만196대로 평택․당진항을 경유한 환적 차량은 30만110대를 기록했다.

평택해수청은 제조사별 물동량에 대해 수출 차량의 경우 기아車가 63만549대로 가장 많았고, 현대車가 6만948대로 그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현대車 다음으로 쌍용車가 4만6253대로 수출됐다.

이어 평택해수청은 수입 차량의 경우 BMW가 6만2577대로 가장 많이 들어왔으며 벤츠 6만4394대, 아우디 1만9210대, 도요타&렉서스 1만6331대 순으로 국내로 수입됐다고 전했다.

정진걸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연간 누적 처리량이 전년대비(전년동기 15만2883대) 10.8% 정도 감소했다”며 “평택해수청은 물동량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앞으로도 평택․당진항이 자동차 허브 항만의 명성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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