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행정협력회 열어…필요 안건 논의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의선)은 지난 19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16년도 하반기 행정협력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정협력회는 올해 3월 상반기 정례회의에 이어 양 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안건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택항은 1986년 개항이후 수도권과 중부권의 경제성장 거점항만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올해 개항 30주년을 맞은 평택항을 중심으로 국제여객부두건설,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 황해경제자유구역(현덕,포승지구) 등 주변 개발사업 들이 하나 하나 가시화 되어가고 있으므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평택항을 글로벌 복합물류 중심항만으로 함께 육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의선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평택항은 30년이란 짧은 기간에도 급성장을 하고 있으며, 평택시·경기도·중앙정부간 협력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중심 무역항뿐만 아니라 평택시의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서는 조화로운 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아울러,“내년에는 관련 부서간 T/F팀을 구성하고 현장에서 실무협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평택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협력회가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양 기관의 간부공무원들은 7건의 안건에 대해서 자유토론 형식으로 논의하면서 상호협력을 통해 원활하게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4월 양 기관간 행정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평택항의 경쟁력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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