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고3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

여주시에서 운영하는 여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수능 이후 자칫 무기력해지기 쉬운 시기의 관내 고3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자존감 증진을 위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3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마다 문화축제 및 명사초청을 통해 고3 학생들에게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는 여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연극치료, 성교육, 공동체 활동, 영화치료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고3학년생들이 새로운 정보와 희망을 갖도록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고3학생은 “수동적이거나 흥미 없는 특강과 달리, 동작활동과 모둠 활동으로 진행된 고3프로그램이 간만에 활기차고 즐거웠다.” “3년을 함께 보낸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였다” “자칫 지루하거나 입시결과에 불안한 이 시기에 이런 프로그램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내년에는 수능일에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고3들을 맞이하는 차나눔 행사 등 보다 알차고 다양한 활동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한다.  (☎ 상담전화 : 882-8889,  청소년전화 1388)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