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지난 29일 오후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김영규)은 고양상공 회의소, 파주상공회의소,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사)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등 고양·파주지역 4개 유관기관과 장시간 근로   관행 및 경직된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통해 근로시간을 줄이는 등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4개 협약단체는 일하는 방식·문화의 개선을 통해 행복한 가정, 활력 있는 일터, 희망찬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일家양득  캠페인 확산‘을 적극 실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각 협약단체는 기업 등의 일·가정 양립 근로문화 도입 필요성 전파,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각종 지원제도 홍보, 참여기업 성과 등 우수사례 발굴·확산, 일·가정 양립 확산을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제안 등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고양지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약단체 및 기업의 일·가정 양립관련 제도의 도입·운영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하여 모든 행정 역량을 쏟기로 했다.

한편, 김영규 고용노동부고양지청장은 “대·중소기업간의 격차, 중소기업 및 소규모 영세사업장 경영 여건 등을 고려할 경우 일家양득 근로문화의 조기 정착에 적지 않은 어려움은 예상되나, 우리사회에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정착이 간절히 요구되고 있는 만큼 지역 기업, 기관·단체 등 다양한 창구와의 협업을 통해 일·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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