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012년 4월 착공해 25개월간의 공사를 마친 탄현지하차도의 전 구간을 이달 30일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탄현지하차도의 완전 개통으로 덕이동 로데오거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탄현동, 일산 신시가지 지역 간 교통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탄현지하차도는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고 사업기간동안 20여 차례 주민과 함께하는 공정회의를 실시해 품질과 기능을 향상시켰다.


공사기간동안 경의선 열차 통행을 유지시키면서 내재된 안전사고의 위험에 대해서는 정밀 계측하여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우와 레미콘 파동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수한 시설물로 재탄생하게 돼 보람되다”며 “이번 개통은 탄현동, 일산 신시가지 지역 간 주민이 화합하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며, 상습적인 교통정체 구간에서 벗어나 차량 소통의 흐름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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