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종합발전계획 반영 추진

파주시는 광탄면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용미~광탄간 도로사업을 『접경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반영 추진 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용미~광탄간 도로는 국토부·경기도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2006년에 실시설계를 마쳤지만 교통량 감소 등으로 사실상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에서는 규모 축소등 다각적 시행방안을 기재부·국교부·경기도에 건의했지만 국가계획에 미반영 됐다.

이에 파주시는 광탄시가지 교통혼잡개선을 위해 분수천 주변도로 1.44km(2차선)를 올해 7월 15일 추가설치 개통했고, 경기도는 고양시 경계(덕양) ~ 용미리구간 4.53km(4차선)을 올 7월 21일 준공해 운영 중이었다.

그러나 용미리~광탄시가지까지 2.43km(2차선) 구간이 병목구간으로 미정비된 채 남아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 구간 교통개선대책 사업추진을 위해 행자부에서 계획 중인 『접경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하고자 신청했다.

향후 『용미~광탄간』도로가 완성되면 문산, 법원, 파평, 적성을 잇는 파주 동북부 지역 발전의 큰 축으로서 성장 동력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도로 문제 해결은 광탄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이번 접경지역 종합발전계획 반영 추진으로, 주변 기업체들의 물류비용절감 및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 간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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