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역대 최장 장마와 폭우로 인한 피해액이 1조 300억원 대를 넘어선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댐 홍수경보시스템이 침수로 물에 잠겨 제 기능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24일 김성원(국민의힘·동두천연천)의원이 수자원공사로부터 받은 '댐 홍수경보시스템 고장 현황'에 따르면 현재 댐 홍수경보시스템은 전국 37개 댐에 총 210개소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홍수경보시스템 고장 건수는 총 106건이었다. 홍수경보시스템 고장건수는 연도별로 2016년 18건, 2017년 22건,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