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약 5200만명이며, 이 중 노인·유소년 연령대를 제외하면 경제활동 인구는 약 4000만명에 달한다. 이와 관련 국내 등록 차량은 약 2400만여 대에 달하고 국민 2.3명중 1명이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문제는 차량 보유가 늘어나는 만큼 체납 및 불법 운행 차량(일명 대포차)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실제 도로상에 운행 중인 차량 4대 중 1대는 체납·불법 운행 차량으로 체납액만 약 10조억원에 달한다. 등록 차량 2400만여 대 중 체납·불법 운행 차량은 약 600만여 대로 전체의 4분의 1을
오산시가 추진하는 ‘클라우드기반 체납차량 빅데이터 정보화시스템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개발비 3억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이번 사업에는 전국 20여 개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응모해 1차 서면심의로 7개 기관이 선정됐고, 1차 선정된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차 발표평가에서 오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징수행정에 접목한 ‘클라우드 기반 체납차량 빅데이터정보화 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방세·과태료 체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