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법무부가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한다면 범죄 피의자에 대한 공범이 된다고 비판했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전직 유명 스포츠선수가 포함된 고질 악성 체납자 304명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이 내려졌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42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1월16일 지방세 3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가운데 해외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도피할 우려가 있는 고질·악성 체납자 304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도는 지난해 7월부터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지방세 3000만원 이상 체납자 8190명을 대상으로 유효여권 소지여부, 외화거래내역, 출입국사실 및 생활 실태 등을 전수 조사하고, 최종
경기도가 타인 명의를 도용하거나 해외 도피를 통해 체납처분을 회피할 우려가 있는 지방세(취득세, 주민세, 지방소득세 등) 고액 체납자 명단 206명을 확정하고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12월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월부터 지방세 3000만원 이상 체납자 8586명을 대상으로 유효 여권 소지 여부, 외화 거래 내역, 국외 출입국 기록 등을 조사해 신규 요청 187명(외국인 9명 포함), 연장 요청 19명 등 출국금지 요청 대상 206명을 가려냈다.지방세징수법과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도지사는 시·군에서 대상자를 제출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