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영일 기자] 여주시가 12월20일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석철 원장, 한강유역환경청 김영기 국장, 조창준 축협조합장, 한우농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축산관리실 초유은행 준공식을 열었다.여주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초유은행은 330㎡(지상 1층)의 규모로 해동실·살균실·포장실·저장실·실험실 등이 있으며 HACCP 인증까지 가능한 시설로 증축됐다.주요 장비로는 균질기·저온살균기·자동충진기·엘라이저자동화 장비 등이 있으며, 특히 고속 회전으로 우유속 지방층을 분해하
포천시는 2019년 9월부터 초유은행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해 올해 7월말 기준 234개 한우농가에 578리터의 초유를 공급했다.초유은행의 운영방식은 젖소 농가로부터 분만 후 2회 이내 착유한 우유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거해 성분분석 후 저온살균의 과정을 거친다. 이후 급속냉동 저장 후에 초유가 필요한 한우 농가에 1일 3~5병(1병 700㎖) 이내로 무료 배부하고 있다. 또한 많은 농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초유은행(신북면), 포천시한우협회(신북면), 농업인상담소(이동면) 3개소에서 배부한다.초유공급이 필요한
연천군은 한우농가의 건강한 송아지 생산과 소득보전을 위해 올해부터 ‘초유은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유는 암소가 송아지를 낳고 1~2일 이내 나오는 진하고 황색을 띤 면역물질(IgG, 면역글로불린)이 풍부한 우유로, 송아지 질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또한 초유는 어미소가 폐사했거나 젖 분비량이 부족한 경우, 송아지가 기력이 약해 스스로 젖을 먹지 못하는 경우 등에 활용할 수 있다.‘초유은행’은 젖소에서 짜고 남은 초유를 정기적으로 수거해 65℃에서 30분간 저온살균처리, 품질검사 과정을 통해 냉동시킨 안전한 초유를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