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영욱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6월9일 화성시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국토부장관 간담회에서 원희룡 장관을 만나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과 캠프 스탠리 조속 반환을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국토부 간담회에서 김동근 시장은 “수도권 순환철도망 단절 구간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
의정부시는 4월13일 지하철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이 올해 발표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의정부시는 최근 지하철 8호선을 남양주 별가람역에서 탑석역까지 8.3㎞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상태이다. 사업비는 8300억원으로 추산됐다. 현재 8호선은 남양주 별내역까지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며, 별가람역까지 추가연장을 검토 중인 상황으로 시는 해당 연장노선을 의정부 탑석역까지 연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해당 연장안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다면 경기 동·북부의 단절된 철도망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