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위중한 상태였던 환자가 성남시의료원 의료진의 빠른 판단력과 시스템, 헌신의 노력으로 건강을 회복해 무사히 퇴원했다.성남시의료원에 따르면 이모(53세)씨는 지난 5월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에 입원했으나,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중환자실로 옯겨졌다.인공호흡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폐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체외막산소화장치, 즉 에크모(ECMO) 치료를 시행했다.에크모(ECMO)란 환자의 폐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때 환자의 혈액을 빼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증환자 증가 상황에 대비해 병원 간 중증환자 이송시스템 구축에 나섰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9일 안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소방서에서 현장 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했다”며 “코로나19 중환자 발생 시 정부․병원․소방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대응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유사시 위기 관리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훈련에는 도 관계자 및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분당소방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이재명 지사는 20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지원 민간 종합병원장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중증환자진료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방안과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보에 대해 논의했다. 이 지사는 이 날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것 같긴 하지만 재감염도 발생하는 것을 봐서는 언제 다시 급박한 상태가 될지 알 수 없다”면서 “중증환자들에 대한 병실 부족 문제가 언제 발생할지 모르고 실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협조를 요청한다”라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어 “서구 상황을 보면 의료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