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민주당)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이란에 억류 중인 한국 케미호 선원 5명의 조기석방을 위해 적극적인 의원외교에 나섰다.송영길 위원장은 1월27일 오후 모즈타바 졸누리(Mojtaba Zolnouri) 이란 국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과 화상회담을 진행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장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 화상회담에서 두 위원장은 한국 케미호 선원들의 조속한 억류 해제 및 한국 내 동결된 이란의 원화 자금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송영길 위원장은 “고의성 없는 환경오염 사안이라면 선원들을 억류할 정도의 형법적 문제가 아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