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장기간 방치돼 온 원도심 내 시유지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로 조성했다.남동구는 최근 구월동 1089-5번지 일원 유휴 시유지를 2억원의 예산을 들여 ‘붉은고개 쉼터’로 조성했다.붉은고개 쉼터는 220㎡의 면적으로, 그동안 컨테이너 무단 점유, 폐기물 적치, 불법주차, 무단 경작 등으로 훼손되고 방치돼왔다.구는 이곳을 주민들의 여가 활용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거쳐 9월부터 최근까지 공사를 진행했다.쉼터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이팝나무 5주, 붉은 잎을 자랑하는 자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랜 지역 현안인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시민환원’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5월31일 과천시청에서 윤석호 기획재정부 국유재산 심의관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4000세대 고밀도 주택공급 계획 발표와 중앙부처의 이전 발표 등으로 지역갈등의 중심지였던 유휴지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인 신계용 과천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정관계 주요 관계자와 사회원로들을 만나 과천시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해왔다. 특히 지난 5월15일에는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시의원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정부가 수도권 주택난 해결을 위해 추진한 과천청사 유휴지 주택공급방안을 철회했다.김종천 과천시장은 6월4일, 청사 유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을 철회하고 과천시의 대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과천청사 주택사업부지 계획변경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뒤, 그 결과에 대해 알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김 시장은 당정협의를 거쳐 과천청사 일대에 주택을 공급하지 않기로 했으며, 대신 과천과천지구 등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
김종천 과천시장은 6월3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과천시민 의견에 기초해서 청사 유휴지 활용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했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2일, 김 총리를 만나 정부의 과천청사 일대 주택 공급계획은 과천시와 사전협의나 하수처리 등 기반시설 고려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부적절한 계획이며, 과천을 주택공급 수단으로만 생각한 것으로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전했다.아울러 과천청사 일대에 주택을 공급하지 않는 대신 과천과천지구
과천시는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의 주택공급계획’ 철회 관철을 위해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중앙동 5번지, 6번지)를 도시관리계획상 공공청사와 도시공원으로 지정하는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부지는 도시관리계획상 공공청사 용지로 지정돼 있으며,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따라,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이 시설의 목적, 이용자의 편의성 및 도심활성화 등을 고려해 도시공원으로 중복지정할 수 있다. 시에서는 해당 용역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2억7천만원의 용역비를 수립했으며, 과천시의회에서도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