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장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9일 호로고루(사적 제467호)에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고구려를 상징하는 삼족오 석상을 제작, 설치했다.삼족오란 태양 속에서 산다는 상상속의 동물로, 세발 달린 까마귀를 말한다. 이는 고구려 시대의 대표적인 상징물 중 하나로 고구려는 삼족오를 국조로 삼아 깃발에 쓰는 등 장식물로 사용했으며 고구려 고분 벽화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유택종 주민자치위원장은 “호로고루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좀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단순히 왔다 가는 것이 아니라 고구려의 역사도 다시 한번 되
하남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제2차 향토유적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하남시 향토유적보호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상호 하남시장 등 당연직 3인과 관련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11인으로 구성돼 있고, 지역 향토유적의 지정과 해제는 물론 문화유산 관련 현안사항을 함께 논의하며 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한다.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연성군 김정경 묘역 및 석물’ 향토유적 지정 △‘유진오박사 생가 터’향토유적 지정해제 건 심의와 교산지구 문화유산의 보존·활용을 위한 ‘교산지구 문화재 협의회’ 구성 진행상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