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 자원회수시설 위탁업체 직원이 동료 여성의 뒷모습을 몰래 촬영하다 발각돼 경찰에 고소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지난 9월10일, 피해 여성 A씨는 성폭력범죄 등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와 B씨는 구리시 일대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하는 자원회수시설을 구리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는 S 사에서 함께 근무하는 직장 동료다.A씨에 따르면 B씨는 지난 8월24일 오후 2시30분께 구리자원회수시설 재활용선별장 내에서 A씨의 동의 없이 작업을 하고 있는 A씨의 신체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