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내려가면서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는 요즘,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공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 "코로나와 독감검사에서 모두 양성을 보인 사례가 나왔다"고 방역 당국에서 발표했으며,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여러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 시 코로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이에 전문가들은 초기 증상이 비슷한 독감과 코로나19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 시 방역체계에 혼란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올 가을겨울에는 반드시 독감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는데, 이러한 우려 속 안심하고 독감접
연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음·양압기, 냉난방 시설 등을 갖춘 워킹스루 검체채취부스 2대를 설치해 지난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투명한 소재로 만들어진 이동식 워킹스루 검체채취부스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선별진료소와 달리 의료진과 검사 대상자 사이를 분리하고 장갑이 달린 구멍을 통해 검체를 채취하도록 만들어졌다. 의료진은 검사 대상자와 직접 접촉할 필요가 없어 레벨D 보호복을 입지 않고도 검사가 가능하다.내부에는 양압시설을 갖춰 외부바이러스의 유입을 차단해 감염우려도 낮췄으며 부스 안에는 일체형 냉난방기가 설치돼 있어 계
남양주시가 코로나19 검사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하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워킹스루’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시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직접 방문하는 시민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제2청사와 풍양보건소 2곳에 워킹스루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워킹스루는 1인용 음압실에서 인터폰으로 진료하고 진료자가 검사실 구멍으로 팔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의사와 환자가 직접 접촉하지 않아 감염 위험이 극히 적다.특히, 기존 선별진료소는 검체 채취 후 다시 밖으로 나와 소독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