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경기] 경기도가 적극행정으로 도내 외국인투자지역 임대산업단지(‘외투단지’) 내 체납기업에 대해 총 12억5000만원의 임대료 환수에 성공했다.7월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외투단지 내 총 체납 임대료는 약 85억원으로 도는 이 가운데 14.7%에 해당하는 12억5200만원(4개사)을 지난해와 올해 환수했다.체납임대료 중 파산, 청산 및 폐업된 기업의 체납이 전체의 65%인 55억7천만원으로, 실제 환수가능액은 29억3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실질 환수율은 42.7%인 셈이다.입주기업의 경영위기로 임대료 체납이 계속되자
경기도시공사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외국인투자단지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방역은 외투단지 외곽, 입주기업 출입구 및 진입도로와 불특정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정거장 및 공용시설에 대해 초미립자살포(ULV)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있다.한편, 경기도 외국인투자단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외국인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산업단지이며 경기도시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의 위탁을 받아 97개 외국인투자기업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