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봄바람이 부는 4월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 뒤길 활짝 피어난 벚꽃들 사이로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여유롭다.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의사당 뒤를 경유해 여의2교 북단까지 이어지는 2km 길을 ‘윤중로 벚꽃길’이라 부른다. 공식 도로명은 ‘여의서로’이다. 여의도가 개발되던 1960년대 벚나무 1,440그루를 식재해 매년 4월이면 분홍빛 벚꽃잎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만개한다.
[일간경기=강송수 기자] 안산시가 지난 6월1일부터 여의도를 오가는 301번, 320번 2개 노선 시내버스 요금을 350원 인하했다.시는 8일 연일 치솟는 물가안정과 민생경제 회복대책의 일환으로 기존 직행좌석 중 2개 노선을 좌석형으로 운행계통을 변경해 버스요금을 기존 2800원에서 2450원으로 인하했다고 밝혔다.하루 평균 5300여 명이 이용하는 이 두 노선은 1995년 개통 이래 공단근로자 등 시민의 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그러나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의 영향과 도내 유일 재정지원을 받지 않는 민영제 노선으로
오는 9일 토요일 3년 만에 공식 개방되는 여의도 벚꽃길이 연분홍빛으로 물들고 있다. 지난 4월4일 공식 개화한 여의도 벚꽃은 이틀 만에 활짝 꽃망울을 터뜨리며 하늘하늘 봄바람에 시민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 여의도 벚꽃은 평년보다 낮았던 봄기운 탓에 지난해보다 열흘이나 늦게 피어 봄꽃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애를 태우기도 했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인근에 이재명 후보가 선거 운동 당시 사용했던 유세차가 설치되자,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날 당초 전해진 이재명 후보의 일정은 자택에 머물며 선거 결과를 기다리며 국민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라고 민주당은 브리핑했었다.그러나 여의도 민주당 당사 인근 수협 건물 앞에 밤 10시께 단상이 설치된 유세차가 자리잡자 이와 같은 분석이 대두됐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평소 이 후보가 ‘승패를 떠나 승복하겠다. 미래로 가겠다’고 한 주장을 지키려 국민 앞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공식선거 마지막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중앙 당사 인근의 여의도 증권가에서 ‘주식시장 투명화’로 개미투자자를 보호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사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3월8일 오전 여의도 증권가에서 맞춤 유세로 주식시장의 안정화와 공정성 확보를 위해 관리감독 강화와 정치·안보 안정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사회가 아니라 코리아 프리미엄 사회로 만들 것이라 강조했다.그는 “주가 조작이나 통정 매매를 포함해서 펀드 판매 사기 같은 것들이 사실은 매우 광범위하게 벌어지는데 이것에 대한 제재가 거의 없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이동시간을 20분대로 단축시켜줄 수도권 3기 신도시 장상지구의 핵심시설인 가칭 신안산선 ‘장하역’ 신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2026년 개통 목표로 지난 2019년 9월 착공한 신안산선은 총 연장 44.7㎞로 안산(한양대)~서울 여의도를 잇는다.시는 9월15일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공사(GH), 안산도시공사(AUC)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가칭)장하역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르면 (가칭)장하역 건립비용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금융기본권 보장’에 대한 공론화와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경기도 기본금융 국회토론회’가 오는 6월 2일 오전 10시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A홀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금융기본권 구현을 위한 발전방안 및 제도화’를 주제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 현재 금융의 문제를 살펴보고 새로운 방식의 금융정책 추진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벌이고자 마련됐다. 경기도·경기연구원 주관으로 열릴 이번 토론회에는 이재명 지사와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 참
4·15 총선을 하루 앞둔 4월 14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경기도 판세 분석에서 경합 선거구를 '10곳+α'로 봤다. 또한 인천에서는 두 당 모두 우세 5곳·경합 8곳으로 예상했다.결국 경기도 전체 선거구 59곳 중 12~14곳, 인천시 전체 선거구 13곳 중 8곳은 투표함을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는 박빙의 접전지역이라는 얘기다.여야 양당은 모두 4년 전 총선 결과를 뛰어넘어 승리를 거머쥐겠다는 각오다.먼저 민주당의 경기도 목표 의석수는 '40석+α', 통합당은 '22∼23석'로 잡고 있다.2016년 20대 총선 때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