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의 코로나19 전염병 사태가 덮친 고용시장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긴 시간 동안 얼어붙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690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22만명 가까이 줄었고 실업자는 전년보다 4만5000명이 늘어난 110만8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5~29세 취업자의 경우 1998년(-61만 6천명) 이후 가장 많은 18만3000명이 감소하면서 청년층의 취업난과 고용불안이 가중되는 등 청년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 취·창업 능력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