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등 남과 북을 모두 흐르는 수자원의 남북공동 이용방안을 모색하고 북측과의 협상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전담할 태스크포스(TF)가 22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경기도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임진강 등 수자원 남북 공동이용방안 대북협상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태스크포스는 “임진강을 남북이 공동 관리하면 우리에게도 이익이 크고 북한에도 이익이 크다. 수자원공사 등과 협조해 남북공동협력사업으로 적극 추진했으면 한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구성하게 됐다.이 지사는 지난 17일
경기도가 남과 북을 관통하는 임진강 등의 수자원 교류를 통해 남북경제협력사업의 물꼬트기에 나선다.도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통해 임진강 등의 수자원을 남북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될 경우, 황강댐 방류 등으로 인한 수해 예방은 물론, 북측의 전력난 해소와 남북한 농촌의 가뭄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9월 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수자원공사나 시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실현 가능한 남북 간 수자원 공동이용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측과의 협상을 총괄·조정해 나갈 계획이다.도는 8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