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올해 9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대상인 도내 병·의원 365개소를 대상으로 설치비를 지원한다.경기도는 2월21일 1회 추경예산(안)에 ‘수술실 CCTV 설치 지원사업’ 예산 3억440만원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설치 지원은 ‘의료법 개정안’에 따라 오는 9월 25일부터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에서 수술실 CCTV 설치가 의무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의료법에 따라 설치비를 지원받는 도내 병·의원은 병원 192개소, 치과병원 3개소, 의원 169개소, 치과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3년 여에 걸친 경기도의 제도 개선 노력 끝에 지난 8월31일 수술실 폐쇄회로(CC)TV 의무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 공공의료기관 수술실 CCTV 운영 등 불법 의료행위 및 환자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수술실 CCTV 설치법(의료법 개정안)’은 2015년 19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후 매번 상임위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파기됐다. 수술실에서 의식이 없는 환자를 상대로 인권을 침해하거나 대리수술 등의 사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8월23일 ‘수술실 CCTV 의무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여권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은 제1법안 심사소위 심의가 지난해 11월26일 정기국회에서 처음 열린 이후 올해 6월23일까지 네 차례 열렸으나, 매회 좌절됐다가 8월23일 비로소 통과됐다.줄곧 관련 법률의 개정을 주장해온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마침내 정치가 그 부름에 응답했다”고 환영했다.이 지사는 23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의 제1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의 생명 보호와 알권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유광혁 경기도의원(민주당·동두천1)은 지난 6월16일, 제352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보건복지지위원회 2020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의에서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 지원 사업’의 저조한 집행실적에 대해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2020년도 관련 예산액 1억 원 중 3800여 만원이 집행되지 못하는 등 수술실 CCTV 설치 지원 사업 추진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의협과 병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와 의료진 간의 신뢰회복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하며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며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11월13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수술실 CCTV를 설치한 첫 민간병원인 남양주 국민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 의료사고 피해자 가족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최상욱 국민병원 원장과 이나금 의료사고피해자(故 권대희씨 어머니),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김성호 파이낸셜뉴스 기자, 조응천․김남국 국회의원, 김미리 경기도의회의원 등이 참
경기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수술을 받게 된다면 “수술실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고 응답했다.도는 9월25일부터 10월7일까지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인식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93%가 수술을 받게 된다면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조사 시 촬영 동의 비율인 87%보다 6%p 상승한 수치다.경기도 수술실 CCTV 설치·운영에 대해서는 도민의 90%가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를 해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조사보다 8%p 높은 수치를 보였다.수술실 C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술실 CCTV설치가 환자는 물론 의료인을 보호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조치라며 국회에 신속한 입법화를 요청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의료기관 수술실 CCTV 의무설치 입법 지원 간담회’에서 “수술실 CCTV는 누군가를 제재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환자와 의사)상호 신뢰를 위해서나 명확한 기록을 통해서 서로 골치 아픈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모두를 위해서 필요하고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는 이 일(법안)이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안산 단원을)은 9일, 수술실 내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수술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장에게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의무를 부여하고 의료인 및 환자 등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은 경우 의료행위 장면을 영상정보처리기기로 촬영하고 보존하는 것을 의무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김남국 의원은 “수술실은 외부와 엄격히 차단돼 있어 외부인이 수술 과정과 상황을 알기 어려우며, 환자는 마취 등으로 주변 상황을 인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술 중 자신의 의사표현도
경기도는 수술실 CCTV 설치 확대를 위한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지원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재모집한다.1차 접수 결과 참여기관 수 미달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재공모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수술실 CCTV를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할 병원급 민간의료기관 12곳을 6월 말까지 선정하고 1개 병원 당 3000만원의 수술실 CCTV 설치비용을 전액 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비용 이
경기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하나인 ‘수술실 CCTV’ 설치 확대를 위한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지원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공개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비의료인 수술 등 불법의료행위로 인한 의료사고 방지와 환자 인권침해 예방, 수술실 운영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CCTV 설치비를 일부 지원함으로써 민간의료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2018년 9월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설치 시범운영’ 설문조사와 공개토론회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