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거래패턴(알고리즘)을 이용한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불법 투기거래 조짐이 포착될 경우 즉시 정밀 조사를 추진한다.경기도는 6월13일 부동산 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에 이런 기능을 갖춘 ‘기획부동산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도가 자체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한국부동산원 등에서 받은 실시간 거래자료를 바탕으로 도의 기획부동산 거래패턴(알고리즘)에 일치할 경우 도가 즉시 추적에 나서는 방식이다.도의 기획부동산 거래패턴(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 재개발에 관련된 내부정보를 이용해 150억여 원의 차익을 챙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9월7일,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법 위반혐의로 L.H 직원 A 씨와 부동산업자 2명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성남시 수진1동과 신흥1동 일대가 재개발사업에 포함된다는 내부정보를 이용해 재개발 계획이 공개되기 전인 2016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해당 일대 다가구주택과 오피스텔 등 43채를 약 92억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지역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두관 의원이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부친의 부동산 거래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윤 의원이 몸담았던 KDI(한국개발연구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촉구했다.윤 의원은 지난 23일 국민권익위가 제기한 부동산거래 투기 의혹에 대해 당 지도부에 소명했다. 그러나 다음날 기자회견을 통해 “26년 전 결혼할 당시 호적을 분리한 후 부친의 경제활동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하며 “부친이 농어촌 공사를 통해 임대차계약했기에 법적인 문제가 있을 거라 전혀 생각지 못했다”고 설명하고 의원직과 대선 후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의원직과 대선 예비 후보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윤 의원은 8월2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 명분을 희화화시킬 빌미를 제공해 대선 전투의 중요한 축을 허물어트릴까봐 위기감을 느낀다”며 “이 시간부로 대통령 후보 경선을 향한 여정을 멈추겠다. 또한 국회의원직도 다시 지역구민과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지난 23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국민의힘 의원12명의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다음날 국민의힘은 위 12명의 의원들에게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지난 23일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국민의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최대 고비로 다가왔다.권익위는 전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당 · 무소속 의원 등 총 507명의 국회의원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거래 조사를 발표했다. 이 중 국민의힘 의원 12명(본인과 가족 포함)의 투기 의혹이 제기되어 특수본에 송부됐다.이 대표는 지난 6월13일 전당대회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대선이라는 큰 선거를 앞두고 원칙이라 함은 적어도 민주당의 기준보다 엄격하고 국민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는 8월6일 신청사 건립사업 예정지인 고양시 주교동 206-1번지 일원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정지역의 무질서한 난개발과 부동산 투기 등 사회·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지정하기에 앞서 지난달 13일부터 15일간 주민의견 청취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28일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쳤다.이번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정으로 고시일로부터 3년간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지분할 등의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부동산 투기 의혹 속에 4월12일 사퇴한 박문석 전 의장과 관련해 “행정 사무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 협의회(협의회)는 15일 박 전 의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권력형’으로 규정하고 “‘공직자 부동산 투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통해 철저한 조사와 감사로 토지 매입 경위와 공무원 유착 관계 등 의혹의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박 전 의장의 부인 김모씨가 2015년 6000만원에 사들인 분당구 율동 땅 55평은 지적 재조사 지구에 편입된 뒤 도로에서 밭으로 지
성남시 조직 내 공직자와 산하기관 직원 중에 부동산 투기 의심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남시는 4월12일 공무원, 공무직, 6개 산하기관 임직원 등 모두 6806명을 대상으로 개발지역 내 토지거래 내용을 전수 조사한 결과 투기를 의심할 만한 거래는 없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전수조사는 LH 직원들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3월17일부터 시작돼 4월2일까지 자체 조사와 자진신고 기간 운영 병행으로 진행됐다.이 기간, 시는 취득세 납부자료, 부동산거래 시스템 정보를 활용해 성남지역 내 공공주택개발 사업 지역인 복
경기도가 용인 플랫폼시티 등 개발사업지구 6곳에 대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자체 감사를 실시한 결과 투기 정황이 의심되는 경기도청 소속 직원 3명을 포함해 총 54명을 적발했다. 도는 이 가운데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활용해 투기를 한 직원 1명은 고발 조치하고, 나머지 직원 2명은 수사 의뢰했다. 도는 또 감사과정에서 농지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일반인 51명을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기획부동산으로 의심되는 6개 법인도 공인중개사법 위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역시 수사 의뢰했다. ‘LH 투기의혹 해소를 위한 경기도 반부패
경기도의회가 공직사회의 부동산 부패를 청산하기 위해 구성한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단’이 4월5일 현판식 및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장현국(민주당·수원7)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단(대책단)’ 위촉식을 열고, 단장인 정대운 윤리특별위원장(민주당·광명2)과 위원인 김영준(민주당·광명1)·최세명(민주당·성남8) 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어 특별전문위원실 앞에서 현판식을 가진 뒤, 특위 접견실로 자리를 옮겨 대책단의 세부추진사항과 추후 활동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장 의장은 “공직사회
장현국(민주당·수원7) 경기도의회 의장이 도의원을 포함한 경기지역 공직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심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행동’에 전격 착수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를 위해 윤리특별위원회 내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단’을 구성해 상시운영하며 선출직 공직자의 부동산 부패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구상이다.장현국 의장은 1일 오전 11시 의회 브리핑룸에서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경기도의회 대응방안’ 기자회견을 통해 “망국적 부동산 투기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기자회견에는 부동산
용인시는 3월25일 시 공직자와 용인도시공사 직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1차 조사 결과와 관련해 일부 언론이 제기한 조사 결과 은폐 의혹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의견을 밝혔다.용인시는 원삼면 일원에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공직자의 투기 의혹을 조사하고 있으며,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지난 7일 ‘반도체클러스터 관련 부서 직원의 사업지구 내 토지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상 직원이 보유한 토지는 없는 것을 확인했다.이후 본격적인 조사를 위해 조사 기간과 대상을 확대, 3월9일부터 14일까지 6일
경기도가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거부하는 소속 공무원에 대해 징계조치와 수사의뢰, 고발 검토 등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이재명 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감사관에게 “공직자가 부동산 투기로 불로소득을 얻고자 하는 것은 가렴주구로 백성을 착취하는 행태와 다를 것이 없다”며 “망국의 지름길로 가지 않기 위해 조사 거부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현재 경기도는 LH 공직자 투기의혹 조사를 위해 도청에 재직 중인 조사대상 직원 697명의 개인정보동의서를 받고 있는데 이 중 1명이 제출을 거부한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6명은 도의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시행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 13~14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는 도가 검토 중인 실거주 목적 외 투기용 부동산거래를 규제하는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시행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35%였다.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응답자의 68%는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이 중 33%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35%는 ‘최근 들어보았다’고 답했다. ‘토지거래허가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