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나며 낡고 퇴색되어 가고 있는 가평군 배수펌프장 배수문(排水門)이 화려하게 변신해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가평군은 지난 1995년 준공된 가평배수펌프장 4개 배수문에 지역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벽화조성사업을 벌였다.벽화가 조성된 이곳은 평소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가평천 인접 제방길로 이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친근하고 긍정적인 하천 산책길을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또 벗겨짐, 변색, 크랙 등 노후화 된 하천 배수문의 도색 및 수문 이끼류와 주변지 잡풀 제거로 배수문의 밝은 이미지 환경정비를 통한 시
포천시 소흘읍에 붓과 물감으로 회색빛 벽에 생동감을 불어 넣고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화가가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서양화가이자 윤스갤러리 대표 윤수정 작가다. 지난 5월 초, 포천 신북작은도서관 벽에 꽃이 피고 나비가 날아들어 화제가 됐다. 포천시 평생학습센터의 미술벽화 동아리 ‘예쁘담’의 회장이기도 한 윤수정 작가는 예쁘담과 힐링원예, 해뜰캘리그라피 등 3개 평생학습동아리와 함께 벽화를 그리고 화단을 꾸며 지역 주민을 감동케 했다. 신북작은도서관은 골목 안쪽에 위치한데다 전체적으로 회색빛이라 다소 어두운 분위기였으나 꽃과 나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