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16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송탄역에서 신장근린공원까지 1.2km 구간의 미군 철도변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하는 환경개선공사를 본격 착공한다.신장동 미군철로는 도심을 통과해 신장쇼핑몰 거리의 풍경과 건물이 어우러져 있어 이국적이고 특색있는 공간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철길 주변이 노후화로 인해 파손되고 상습 불법주차 문제 등으로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공사로 보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철로변에 목재데크를 설치하고 유휴부지를 활용, 산책로를 조성하며 다양한 수종의 조경을 식재해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