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하봉암동 소재 동천난원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에 3만본(8만 달러 상당)의 호접란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 11월11일 송기헌 동두천시 부시장, 박정석 경제문화국장, 농촌진흥청 김영창 농업연구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호접란 미국 수출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호접란은 부산항에서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경유, 플로리다주 아포카시의 교포가 경영하는 코로스오키드 농장으로 운반된다. 이후 현지농장에서 3개월 재배 후 판매된다.그동안 호접란 수출은 미국의 검역규정이 까다로워 호접란은 뿌리를 세척해 선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