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민간단체를 통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대북지원사업을 펼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이달 8일 제출한 대북지원 사업자 지정 신청을 통일부가 23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북한 어린이 의료물자 지원사업, 남북 공동참여 어린이 기능성 보충제 개발사업, 메디바이오 분야의 남북 상생 모델 구축사업, 동북아 국제학술대회를 통한 남북지식공유사업 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시는 북한과 안정적인 교류 협력을 위해 내년까지 50억원의 남북교류 협력기금을 적립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역 내 생명공학기술 기업, 대형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