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정연무 기자] 7월13일 새벽 3시33분께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좌훈방 건조기에서 불이 났다.2층 주택에서 잠을 자던 신고자는 가족이 눈이 맵다고 말해 1층 좌훈방에 내려가보니 불길이 치솟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3명을 동원해 30여 분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좌훈방 실내와 건조기 등이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거주자가 자정 12시30분 께 빨래를 건조기에 작동시키고 귀가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삼성전자 건조기가 대용량 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자사 기준 역대 최고 국내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삼성전자의 7월 건조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0% 이상 성장했다.특히 삼성전자 건조기(9·14·16·17kg)의 전체 판매 대수 중 14kg 이상 대용량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달 94%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해 85% 수준이었던 대용량 판매 비중이 가전업계에 불고 있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삼성전자는 14·16kg에 이어 7월에는 17kg 신제품도 국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