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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이하 헌재)의 현행 선거구획정 헌법불합치 결정을 환영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헌재의 국회의원선거구간 인구 편차를 3:1로 허용하는 현행 법률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한 것에 대해 31일 오후 120만 수원시민을 대표해 환영입장을 밝혔다. 염 시장은 “지난 19대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시 현대판 게리멘더링에 의해 행정구역상 권선구청을 소재하고 있는 권선구 서둔동을 팔달구 선거구로 획정하는 불합리하고 기형적인 선거구로 획정된 바 있다”며 “이번 헌재의 결정으로 국회의원선거구뿐만 아니라 광역의원, 기초의원선거구까지 심각하게 침해당한 선거권과 평등권을 바로잡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그 동안 불평등과 잘못된 선거구를 바로잡기 위해 120만 수원시민과 함께 시
정치일반
권영복 기자
2014.11.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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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지난 2월 25일부터 추진했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시 피해영향 분석 연구용역』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민자사업인 경기북부(일산~퇴계원)구간과 한국도로공사가 건설한 남부구간과의 높은 통행료 격차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성 논란으로 지역 간 갈등의 최대 핵심 사안이다.그동안 고양시를 주축으로 경기북부 9개 단체장은 서울외곽순환도로 경기북부 구간의 과다한 통행료를 인하하기 위해 공동 건의문 발표, 정책건의, 의회차원의 결의문 채택, 시민단체 시민운동 등을 전개하였다. 또한, 매년 국정감사마다 단골메뉴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불공정한 통행료에 대한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았다.그럼에도 1km당 50원인 남부구간 통행료에 비해 경기 북부구간은 132원으로 2.64배 비싼
정치일반
이승철 기자
2014.11.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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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해양경찰청을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편입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에 합의하면서 해경이 창설 6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해경은 1953년 12월 내무부 치안국 소속 해양경찰대로 출범한 이후 1996년 외청 독립, 2005년 차관급 기관 격상 등으로 조직을 키워왔으나 세월호 참사 무능 대응에 따른 책임을 면치 못하고 조직 해체를 맞게 됐다.해경은 창설 초기 해양경비, 어로보호의 기능을 주로 담당했다. 지금은 해상범죄 수사, 해상교통 안전, 수상레저, 해양오염 방지 등 업무 영역을 크게 확장했다.해경청 본청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다. 산하에 동해·서해·남해·제주 등 4개 지방해양경찰청, 17개 해양경찰서,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부산 정비창을 두고 있다. 해
정치일반
주관철 기자
2014.11.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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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인천 남동갑)의원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주관한 ‘2014 국회 국정감사 평가’ 결과에서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실련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989년 공정한 시장경제질서와 경제정의의 안정적 유지를 목적으로 시민·청년·서민층이 결성한 시민운동단체로 국감기간 내 정책분야 사무국 상근활동가들이 상임위별로 모니터 활동을 진행한 후 이슈제기 능력과 대안제시 능력을 중심으로 △개혁성, △전문성, △공정성의 기준에 따라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경실련’은 “세월호 참사이후 급증하고 있는 집회 시위에 대한 경찰의 마구잡이식
정치일반
주관철 기자
2014.10.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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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육재정 악화로 내년도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를 전액 편성하지 않겠다고 반발, 중앙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올해까지 지자체가 부담하던 어린이집 만 3세의 누리과정 예산이 내년부터 시·도교육청 몫으로 할당되면서 올해 대비 5천억원이 넘는 비용을 추가로 부담하게 됐기 때문이다. 각 시도교육청은 공무원과 비정규직 인건비 상승, 명예퇴직 증가 전망, 각종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가뜩이나 지출해야 할 곳은 늘어나는 데 누리과정 예산까지 떠안게 됐다며 울상이다. 이들은 지방교육 재정교부금을 확대하거나 국가가 누리과정 예산을 확보, 지원해야 누리과정에 따른 교육재정난을 해결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 내년 전국 시도교육청 부담 누리과정 예산 5천억원↑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10.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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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야 연정(聯政) 정책협의회에서 수정처리하기로 합의한 2개 조례의 개정안이 30일 입법예고됐다.경기도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급식시설 방사성물질 차단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다음달 19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친 뒤 12월 초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도는 의원 발의로 제정된 2개 현행 조례가 지나친 재정부담을 초래한다며 대법원에 무효소송을 내는 등 도의회와 대립해 왔는데 여야 연정 정책협의회에서 도가 소를 취하하는 대신 도의회는 조례를 수정처리하기로 합의를 봤다.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개정조례안은 '도내 전체 시·군'에서 '산후조리원이 없는 시·군'으로 적용 대상을 줄였다.해당 시·군은 의왕·과천·여주·포천·동두천·가평·
정치일반
이선 기자
2014.10.30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