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은 10일 민간인 사찰 방지를 위한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기무사 사찰행위로 본 국민의 사생활 침해 금지방안 대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 지난해 12월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세월호 참사 당일부터 수개월 간 유가족 동향과 정치적 성향 등 사찰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소강원 전 국군기무사령부 참모장등 전직 기무요원들에 대해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죄를 적용해 유죄를 선고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사찰의 문제점을 법원판결 및 고발내용을 중심으로 살피고, 국가기관의 사찰행